이달 G7서 한·미·일 정상회의 열린다
한재범 기자(jbhan@mk.co.kr) 2023. 5. 1. 22:48
북핵·한미일 공조 논의할 듯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상회의가 이달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된다고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공식적으로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이날 "이달 G7 정상회의 기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 및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G7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개최가 논의되고 있다는 것은 일본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다만 정상회의 개최 사실을 미국에서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7 정상회의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도 기시다 총리의 초청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3국 간 정상회의는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을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의에선 북한의 핵 개발 고도화와 핵 위협 점증에 대응한 3국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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