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경쟁,누가 끝났대?" 첼시전 앞두고 '2위'아스널 감독의 중꺾마

전영지 2023. 5. 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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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라이벌 첼시와의 일전을 앞두고 아스널이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스널은 지난 27일 맨시티 원정 1대4 대패를 포함, 최근 4경기에서 3무1패, 11실점하는 수비력 난조 속에 흔들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1일(한국시각) 첼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 있다. 아직 5경기가 남아 있다. 여전히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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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 아직 안끝났어!(It's not over!)"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라이벌 첼시와의 일전을 앞두고 아스널이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스널은 지난 27일 맨시티 원정 1대4 대패를 포함, 최근 4경기에서 3무1패, 11실점하는 수비력 난조 속에 흔들렸다. 지난 30일 맨시티가 풀럼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1경기 덜 치른 '디펜딩챔피언' 맨시티(승점 76)에게 승점 1점 차로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아스널은 3일 오전 4시 펼쳐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34라운드, 안방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아르테타 감독은 1일(한국시각) 첼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 있다. 아직 5경기가 남아 있다. 여전히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지난주 일어난 일(맨시티전 1대4패)에 대해 빨리 잊고 그 패배로부터 배우고 다음 경기 안방에서 우리 팬들과 함께 런던 더비에서 모든 것을 바로 잡는 것"이라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아스널의 247일 연속 1위 행진이 끝나가는 것에 대해 아르테나 감독은 "내일이면 248일째다. 이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 내일 승리하고 다시 정상에 서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해도 여전히 성공적인 시즌이라는 평가에 아르테타 감독은 "감독으로서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저는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목표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해왔는지 알고 있으며 아직 시즌 중 이룰 수 있는 가장 멋진 부분이 남아 있다"며 우승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5경기가 남았다. 여전히 지켜보고 있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그리고 저는 내년에도 이 자리에 다시 서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순간을 더욱 극대화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며 우승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2위 아스널은 3일 첼시와의 홈경기, 8일 뉴캐슬 원정, 15일 브라이턴과의 홈경기, 21일 노팅엄 원정, 29일 울버햄턴과의 홈경기 등 총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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