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수민♥원혁, 결혼 시킬 것" 드디어 인정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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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이용식이 주례에서 깜짝 발언을 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원혁이 지인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날 원혁은 "이 무대에 섰다 보니까 허락이 된 거 아니냐. 결혼해도 되는 거 아니냐 한다. 알다시피 그런 언급은 전혀 없었다"라면서도 이용식과 함께 결혼식장을 나서는 데에 의의를 뒀다.
훈훈한 분위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용식은 촬영 두달 전, 주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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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원혁이 지인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날 원혁은 "이 무대에 섰다 보니까 허락이 된 거 아니냐. 결혼해도 되는 거 아니냐 한다. 알다시피 그런 언급은 전혀 없었다"라면서도 이용식과 함께 결혼식장을 나서는 데에 의의를 뒀다.
훈훈한 분위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용식은 촬영 두달 전, 주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후배 결혼식 주례를 본다.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나는 내 딸한테 그러면서 주례 자리에서 '두 사람이 만난 건 기적이다, 잘 살아라' 그러면서 딸한테는.. 그게 웃기지 않나. 딸 결혼식을 즐겁게 해줘야 하는데 그걸 못 보내니 참 아이러니 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지는 주례에서 "축사, 주례사 모든 게 짧아야 박수가 많이 나온다"라며 "내가 사랑을 받는 게 아니라 수민의 남자친구가 사랑을 받는 거 같아 질투 느꼈다.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보니까 결혼은 시켜야겠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원혁은 눈물을 보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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