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내부 회의 녹취 유출 유감‥독려 차원에 과장 섞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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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에 대한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취지의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음성 녹취를 MBC가 보도한 데 대해, 태 의원이 유감을 밝혔습니다.
태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본 의원실의 내부 보좌진 회의 녹취록이 유출되어 보도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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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에 대한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취지의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음성 녹취를 MBC가 보도한 데 대해, 태 의원이 유감을 밝혔습니다.
태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본 의원실의 내부 보좌진 회의 녹취록이 유출되어 보도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태 의원은 "이 수석은 본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관계 문제나 공천 문제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관련 내용이 담긴 자신의 발언에 대해선, "녹취에서 나온 제 발언은 전당대회가 끝나고 공천에 대해 걱정하는 보좌진을 안심시키고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과장이 섞인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 의원은 또 "국회의원과 그 보좌진 사이의 지극히 공무상 비밀인 회의 내용이 불순한 목적으로 유출되고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960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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