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기업 회장들과 친분 말하며 투자 유도"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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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가 기업 회장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금 유치에 적극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KBS는 라 대표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의 한 사무실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투자 대상인 일부 기업의 경영진과 인맥을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라 대표가 100억원 이상 투자한 자산가들, 일명 '100억 클럽'과 함께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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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가 기업 회장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금 유치에 적극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라 대표는 SG증권발 주가폭락과 연관된 주가조작 의혹에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1일 KBS는 라 대표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의 한 사무실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투자 대상인 일부 기업의 경영진과 인맥을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라 대표는 설명회에서 "제가 아는 그 회장님 회사여가지고, 그냥 이니셜만 쓰겠다. H라는 회사가 있고요. S라는 회사가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투자 성공담을 말하며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을 일은 없다고 장담했다. 라 대표는 "제가 죽는 날까지 손해 볼 가능성이 제로라는 회사다. 이 판에서 리스크는 뭐냐, 제가 없어지는 게 리스크"라며 "손해 보신 분, 한 번 손 한 번 들어 보라. 단 한 분도 없다"고 했다.
라 대표가 100억원 이상 투자한 자산가들, 일명 '100억 클럽'과 함께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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