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대 문화재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강봉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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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간 문화유산 관련 주요 안건을 조사·심의하는 문화재위원회가 새로 꾸려졌다.
문화재청은 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31대 문화재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문화재위원 100명과 문화재 전문위원 19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위원회는 1962년 발족한 문화재청의 비상근 자문기구다.
새 문화재 위원장에는 강봉원 경주대 특임교수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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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향후 2년간 문화유산 관련 주요 안건을 조사·심의하는 문화재위원회가 새로 꾸려졌다.
문화재청은 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31대 문화재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문화재위원 100명과 문화재 전문위원 19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위원회는 1962년 발족한 문화재청의 비상근 자문기구다. 총 9개 분과로 국가지정문화재의 지정(등록)·해제, 문화재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유산 관련 안건을 다룬다.
새 문화재 위원장에는 강봉원 경주대 특임교수가 선출됐다. 강 교수는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오리건대 등에서 공부했다. 경주대 문화재학과 교수를 거쳐 경주대 박물관장 등을 지냈다. 2019~2021년에는 매장 및 사적분과 문화재위원, 2021~2023년에는 매장분과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했다.
부위원장에는 전봉희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와 이승용 목원대 건축학부 교수가 뽑혔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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