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렉스, 하위권 탈론 e스포츠와 접전 끝에 신승...시즌 4승 신고[SS상암in]

김지윤 2023. 5. 1. 2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 강호'로 알려진 페이퍼 렉스가 탈론 e스포츠와의 풀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페이퍼 렉스는 4승 2패(득실 +30)를 가록하며 단독 3위에 올랐다.

페이퍼 렉스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퍼시픽'에서 태국의 탈론 e스포츠에 2-1으로 승리했다.

페이퍼 렉스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경기 내내 탈론 e스포츠를 압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바이’ 칼리시 루사아디. 출처|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 상암=김지윤기자] ‘아시아 강호’로 알려진 페이퍼 렉스가 탈론 e스포츠와의 풀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페이퍼 렉스는 4승 2패(득실 +30)를 가록하며 단독 3위에 올랐다.

페이퍼 렉스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퍼시픽’에서 태국의 탈론 e스포츠에 2-1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펄’에서 열렸다. 페이퍼 렉스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경기 내내 탈론 e스포츠를 압도했다. 피스톨 라운드에 이어 다섯 라운드를 연속해서 챙긴 페이퍼 렉스는 경기 중간 네 개의 라운드만 내준 채 전반전을 4-8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에 선 페이퍼 렉스는 큰 아쉬움을 남겼다. 18라운드까지 단 한 라운드만 챙겼고, 동점을 허용했다. 우왕좌왕하는 모습과 함께 21라운드부터 내리 세 라운드를 뺏기면서 11-13으로 역전패를 당한 것.

페이퍼 렉스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 속 ‘스플릿’에서 열린 2세트에서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수비에 선 페이퍼 렉스는 피스톨 라운드를 제외한 10라운드까지 모든 라운드를 가져갔고, 9-3으로 대승을 거뒀다. 후반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간 페이퍼 렉스는 네 라운드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승부처인 3세트는 ‘프릭처’에서 맞붙었다. 양 팀은 팽팽하게 맞붙었다. 페이퍼 렉스는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갔지만 후속 라운드를 내줬고, 서로 번갈아가며 라운드를 따낸 끝에 6-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두 팀은 후반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페이퍼 렉스가 15라운드부터 네 라운드를 연달아 따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탈론 e스포츠가 맹렬히 반격하면서 공격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다바이’ 칼리시 루사아디의 활약을 앞세워 침착하게 스파이크를 지키면서 13-11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merry061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