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소통 플랫폼 구축…“민원 처리도 스마트하게”
[KBS 청주] [앵커]
청주시가 시민 소통 플랫폼인 '청주 톡톡'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온·오프라인에 분산된 민원 소통 창구를 통합해 민원 처리의 편의성과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시 누리집입니다.
민원 상담 챗봇부터 365 민원콜센터, 열린 시장실 등 민원 관련 메뉴가 흩어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작 민원을 어디에, 어떻게 접수해야 할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청주시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 톡톡'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온·오프라인에 분산된 소통 창구를 일원화해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민원 플랫폼입니다.
찾아가는 시장실과 오프라인 시민청 메뉴를 신설해 온라인 소통의 한계도 보완했습니다.
[김상원/청주시 시민소통팀 : "(시장이) 온라인으로 접수된 민원 현장들을 직접 방문하셔서 시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같이 모색하고 일련의 민원처리 과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입니다."]
민원 처리의 편의성과 투명성도 개선됩니다.
본인 인증 한 번이면 민원 접수부터 처리 과정, 결과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주 찾는 민원과 공개된 주요 민원 사례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승례/청주시 정보개발팀장 : "내가 어떤 민원들을 어디에 신청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산재돼 있는 시스템을 민원인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곳에 모아놓은 시스템입니다."]
청주시는 이달 중으로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 톡톡'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민원 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규명 기자 (investiga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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