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신지 "코요태 장수 비결? 진작 해체했어야.." 폭소[★밤TView]

정은채 기자 2023. 5. 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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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김종민이 코요태의 장수비결을 얘기했다.

1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21회에서는 처음으로 무인도에 간 코요태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지는 김종민에게 "내가 '오빠'라고 부르면 달려와야 한다"라고 했고, 이에 김종민은 "네가 찾으면 내가 캐겠다"라며 호흡을 맞추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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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쳐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종민이 코요태의 장수비결을 얘기했다.

1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21회에서는 처음으로 무인도에 간 코요태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전날 물때를 놓쳐서 달래로만 저녁 식사를 했던 코요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다를 바라보며 오늘 기필코 물때를 놓치지 않고 맛있는 아침 식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물때 전 이들은 무인도 전역에 가득한 달래를 캐 달래무침을 만들었다. 그리고 찹쌀가루 대신 튀김가루를 활용해 김부각을 만들어 간단한 식사를 마쳤다.

이후 섬에 바닷물이 빠지자 이들은 다양한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돌 틈 수색을 나섰다. 전날 신지는 물때를 놓친 김종민과 빽가에게 "너네가 들어와서 다른 거 하느라 물때 놓쳐서 이렇게 된 거다. 시간을 잘 계산했어야지"라며 타박을 줬지만, 오늘은 물때를 잘 맞춰 쉽게 발견되는 다양한 해산물들에 반가워하며 신나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신지는 다른 멤버들보다 돌 틈에 있는 말똥성게를 잘 발견했다. 신지는 김종민에게 "내가 '오빠'라고 부르면 달려와야 한다"라고 했고, 이에 김종민은 "네가 찾으면 내가 캐겠다"라며 호흡을 맞추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그게 그룹 아니야? 그게 팀 아니야? 이게 우리의 코요태의 비결 아니야?"라며 패기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 "이렇게 20년 넘게 한 팀이 이어지기 쉽지 않다"라며 코요태 그룹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계속되는 김종민의 자신감에 신지는 "맞아"라고는 했지만, 조용히 "진작 해체했어야 해"라고 읊조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돌틈에서 캐온 말똥성게, 우럭, 소라, 해삼 그리고 박하지까지 풍성한 식자재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말똥성게 손질을 담당하던 신지는 생각보다 딱딱한 말똥성게 때문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김종민은 "내가 반 잘라줄게"라며 든든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신지는 "그전에는 멤버들이 의욕만 앞섰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멤버들이 열심히 듬직하게 해줘서 할 게 없었다. 한껏 감동했다"라며 김종민의 듬직함에 감동하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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