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영동·경북에 건조특보…내일 낮기온 25도 안팎
강아랑 2023. 5. 1. 22:03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남쪽의 고기압을 따라 남서풍이 내륙으로 들어와 동쪽 지역에 건조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강원 영동, 대구와 일부 경북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내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출발하는 곳이 많겠지만, 한낮에는 서울 24도, 대전 26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도 한낮에 광주 27도, 대구 26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겠고, 서해와 제주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목요일, 차츰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어린이날인 금요일에도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고, 영동과 영남, 제주의 비는 토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강채희/진행:이주현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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