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부산시 공공언어 훼손 심각”
노준철 2023. 5. 1. 22:00
[KBS 부산]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부산시의 공공언어 훼손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글문화연대가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보도자료의 외국어 오남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부산시의 불필요한 외국어 표기 사용 비율은 75%로, 전국 평균 54%를 훨씬 웃돌았고 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한글문화연대는 '우리말 해침꾼'으로 부산시를 꼽았습니다.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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