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 정찰위성 대비해 오키나와에 패트리엇 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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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비해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배치를 사실상 완료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를 보면, 방위성은 어제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 요나구니지마에 패트리엇 운용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를 이동하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일본은 북한이 2012년과 2016년 인공위성이라고 칭한 사실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에도 오키나와현에 패트리엇을 전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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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비해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배치를 사실상 완료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를 보면, 방위성은 어제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 요나구니지마에 패트리엇 운용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를 이동하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자위대는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북한의 위성이나 로켓 잔해가 일본 영역에 낙하하는 사태를 염두에 두고 지난달 22일 '파괴조치 준비명령'을 발령한 뒤 패트리엇 부대 이동에 착수했습니다.
운송 작업에는 자위대 수송기와 함정, 민간 선박이 활용됐습니다.
자위대는 본래 지난달 29일에 이송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오키나와현 입항 절차로 인해 일정이 하루 늦춰졌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 지도해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에 발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이 2012년과 2016년 인공위성이라고 칭한 사실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에도 오키나와현에 패트리엇을 전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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