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스 인성, 대승에도 사과 "내 욕심에 팀 압박을 무너뜨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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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22)가 보여주는 인성은 대개 이러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리 후 모든 맨시티 선수단 구성원들이 환호하고 있을 때 알바레스는 라커룸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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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훌리안 알바레스(22)가 보여주는 인성은 대개 이러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8연승을 질주했고 풀럼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이날 맨시티 공격수 알바레스가 전반 36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만들었다.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빠진 상황에서 맨시티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알바레스의 공헌이 컸다. 알바레스는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2022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만들기도 했다. 어딜가나 영웅인 그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풀럼전 활약을 계기로 1일 알바레스의 활약을 조명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 안에서 지난 4월 1일 리버풀 FC전 이후 있었던 알바레스에 관한 하나의 비화를 공개했다.
당시 맨시티는 리버풀전에서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이를 뒤집으며 4-1 완승을 거뒀다. 승리 후 모든 맨시티 선수단 구성원들이 환호하고 있을 때 알바레스는 라커룸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내 욕심에 팀 압박 라인을 무너뜨렸어"라고 공개 사과했다. 당시 알바레스는 공을 뺏어보려는 시도로 담당인 수비형 미드필더 파비뉴를 버리고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압박했다. 하지만 알리송 골키퍼는 전진 패스로 압박을 풀어냈고, 파비뉴부터 시작된 공격이 리버풀의 선제골이 됐다.
솔직한 태도와 빼어난 실력. 경기장 안팎에서 알바레스는 맨시티의 복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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