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재첩잡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실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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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명물 재첩잡이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가 추진됩니다.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어업인 '섬진강 재첩잡이'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들로 구성된 실사단은 섬진강을 찾아, 재첩잡이 체험을 하고 가공공장을 둘러봤습니다.
앞서 지난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던 '섬진강 재첩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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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섬진강의 명물 재첩잡이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가 추진됩니다.
실사단이 섬진강을 찾아 재첩잡이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바다와 강이 만나는 섬진강 하류에서 어민들이 재첩잡이에 한창입니다.
허리까지 차 오른 물속에 들어가 '손틀'이란 전통어구로 바닥을 열심히 긁어댑니다.
▶ 인터뷰 : 이정만 / 섬진강 재첩잡이 어민
- "섬진강 재첩이 제일 맛있습니다. 물이 좋기 때문에. 예년 같지는 않지만 채취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어업인 '섬진강 재첩잡이'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들로 구성된 실사단은 섬진강을 찾아, 재첩잡이 체험을 하고 가공공장을 둘러봤습니다.
특히 실사단은 제출한 서류가 일치한 지, 주민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 인터뷰 : 류정곤 / 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
-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하고, 이 지역이 재첩잡이를 통해서 많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던 '섬진강 재첩잡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여부는 과학자문위원회 정기총회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발표될 예정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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