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실 녹취 유출 유감…독려 차원에서 과장 섞인 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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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3월, 의원실에서 내부 회의를 할 때 본인의 음성이 담긴 녹취 파일이 유출돼 보도된 것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 언론사는 태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에 선출된 다음날,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보좌진과 나눈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녹취 파일에는 태 최고위원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부터 정부의 한일 정책 얘기와 함께 자신의 다음 공천과 관련된 말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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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3월, 의원실에서 내부 회의를 할 때 본인의 음성이 담긴 녹취 파일이 유출돼 보도된 것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 언론사는 태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에 선출된 다음날,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보좌진과 나눈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녹취 파일에는 태 최고위원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부터 정부의 한일 정책 얘기와 함께 자신의 다음 공천과 관련된 말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이진복 정무수석은 본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관계 문제나 공천 문제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발언 경위에 대해서는 "전당대회가 끝나고 공천에 대해 걱정하는 보좌진을 안심시키고 정책 중심의 의정 활동에 전념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과장이 섞인 내용"이라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과 그 보좌진 사이의 지극히 공무상 비밀인 회의 내용이 불순한 목적으로 유출되고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강한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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