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與·野 합의되면 '尹 회동' 마다할 이유 없다"

신현보 2023. 5. 1. 2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일 여야(與野) 원내대표 간 합의가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방미 성과와 관련해 여야 지도부와 만나 설명하는 자리가 있겠느냐'는 한 언론의 질문에 "그런 (대통령 회동) 부분이 여야 원내대표들 간 모임에서 제기될 수 있고 만약 그게 여야 원내대표에서 합의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환영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일 여야(與野) 원내대표 간 합의가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방미 성과와 관련해 여야 지도부와 만나 설명하는 자리가 있겠느냐'는 한 언론의 질문에 "그런 (대통령 회동) 부분이 여야 원내대표들 간 모임에서 제기될 수 있고 만약 그게 여야 원내대표에서 합의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1야당 원내대표가 새로 뽑혀서 여야 원내대표 간 여러 가지 회동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윤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와 공식 회동을 한 적이 없다.

대통령실의 이날 언급이 지난달 28일 민주당에서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그동안 민주당 지도부는 거의 친명(친이재명)계 일색이었으나,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내에서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된다. 민주당은 아직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