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남자', 뉴캐슬 품에 안길까...낮은 방출 조항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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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남자'가 잉글랜드 무대를 밟을까.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웹'은 30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파울로 디발라(29, AS로마)의 영입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 무리뉴 감독은 디발라에게 "너 없으며 팀이 망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7일 디발라의 방출 조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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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무리뉴의 남자’가 잉글랜드 무대를 밟을까.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웹’은 30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파울로 디발라(29, AS로마)의 영입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디발라는 AS로마의 에이스다. 타고난 왼발을 갖췄다. 강력한 슈팅과 날카로운 킥이 가능하다. 아르헨티나 출신답게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다. 주로 최전방 공격수 바로 밑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7년간 정들었던 유벤투스를 떠나 새로 합류했다. 적응기는 없었다. 컵대회(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코파 이탈리아) 포함 34경기에 출전해 16골 8도움을 기록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 무리뉴 감독은 디발라에게 “너 없으며 팀이 망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른 클럽들이 가만히 놔둘 리 없다. 뉴캐슬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뉴캐슬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왕조가 구단주로 부임한 후, 완벽히 달라졌다.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선수 영입에 힘썼다. 알렉산더 이삭, 키어런 트리피어 등이 합류했다.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력도 빛났다. 이번 시즌 현재 팀을 리그 3위에 올려놓았다. 하우 감독의 뉴캐슬은 21년 만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유럽 대항전 대비를 위해 선수 보강은 필수적이다. 디발라는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공교롭게도 이적료가 매우 저렴하다.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7일 디발라의 방출 조항을 공개했다. 이탈리아가 아닌 해외 팀으로 이적할 시 이적료 1,200만 유로(177억 원)만 지급하면 된다. 뉴캐슬 입장에서 큰 금액이 아니다.
AS로마는 잔류를 바라고 있지만, 방출 조항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디발라와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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