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내향인인데 인싸로 살아, 마음에 안 내켰다”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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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이 굉장한 '인싸'였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의뢰인이 지금까지 친구가 꼭 필요하지 않았던 성향인 거다"며 "(친구 없는 게) 불편하지 않지?"라고 분석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만들 순 없다. 조급하게 누굴 만들려고 하지 마라. 대신 친구를 마주치면 인사를 해라. 주위 친구들한테 좋아하는 간식을 선물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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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굉장한 '인싸'였다고 밝혔다.
5월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4살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친구에게 다가가기 어렵다"며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하는 성격도 아니며, 동아리 활동 같은 특별 활동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이런 질문 조심스러운데, 어릴 때 친구가 괴롭혀서 트라우마가 있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그런 경험은 없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이 지금까지 친구가 꼭 필요하지 않았던 성향인 거다"며 "(친구 없는 게) 불편하지 않지?"라고 분석했다. 의뢰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친구 사귀는 팁을 알려주기 위해 나섰다. 이수근은 "(서장훈은) 운동만 해서 모른다며 인싸인 내가 말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아웃사이더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워낙 어릴 때부터 그룹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굉장한 인싸로 살았다. 솔직히 마음에 안 내켰는데 인싸로 살았다"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만들 순 없다. 조급하게 누굴 만들려고 하지 마라. 대신 친구를 마주치면 인사를 해라. 주위 친구들한테 좋아하는 간식을 선물해라"고 조언했다.
이어 "지금은 친구가 없을 수 있지만 밝고 친절하고, 손해 본다고 생각하지 말고 작은 친절들을 베풀다 보면 친구들도 마음을 열 거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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