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서 화물차 보행자 치고 상가 돌진…70대 숨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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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량이 내리막길에서 횡단보도와 상가로 돌진하면서 7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71)씨를 충격했다.
화물차량은 B씨를 친 뒤 경차를 들이받고 다시 상가 건물로 돌진해 멈춰 섰다.
경찰이 화물차량 운전자 A씨 음주여부를 측정한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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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화물차량이 내리막길에서 횡단보도와 상가로 돌진하면서 7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71)씨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졌다.
화물차량은 B씨를 친 뒤 경차를 들이받고 다시 상가 건물로 돌진해 멈춰 섰다.
경차에 타고 있던 C(52)씨는 팔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이 화물차량 운전자 A씨 음주여부를 측정한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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