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한기웅 핸드폰에 위치추적 설치→미행…끝없는 의심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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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최윤영 손에 놀아났다.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가 남유진(한기웅)을 끝없이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애라가 "이게 누구 거냐"고 묻자 남유진은 "너 주려고 샀는데 한쪽을 잃어버려서 찾고 있었다. 너 아니면 살 일이 뭐가 있냐"고 시치미를 뗐다.
분노한 주애라는 징계위원회에 열리기 전 모대리를 만나 남유진과의 사이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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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최윤영 손에 놀아났다.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가 남유진(한기웅)을 끝없이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애라는 남유진의 차에서 귀걸이 한 짝을 발견했다. 주애라가 "이게 누구 거냐"고 묻자 남유진은 "너 주려고 샀는데 한쪽을 잃어버려서 찾고 있었다. 너 아니면 살 일이 뭐가 있냐"고 시치미를 뗐다.
해당 귀걸이는 오세린(최윤영)이 일부러 떨어트리고 간 것. 그는 "이제 주애라의 의심이 시작되겠지. 이제 그 의심이 둘 사이를 갈라놓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그 시각 정영준은 성추행 가해자로 의심받는 상황에 놓여 곤란해했다. 때마침 억울함을 입증할 영상이 메시지로 전송됐고, 무사히 의심을 벗어나게 됐다. 이 또한 오세린이 정영준에게 보낸 영상이었다. 그는 회장실을 나서는 정영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내가 꼭 오빠 지켜줄게"라고 다짐했다.
오세린은 주애라의 의심을 더 키우고자 작정했다. 그는 탕비실에서 주애라를 만나 "그때 리조트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 너무 좋더라. 아무도 없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주애라는 당시 피트니스 센터에 아무도 없었다고 했던 남유진의 말을 떠올렸다.
이후 오세린은 남유진과 저녁 약속을 잡고, 같은 장소를 주애라에게 추천했다. 이를 알리 없는 주애라는 팀원들과 해당 레스토랑을 방문해 남유진을 마주쳤다. 다행히 오세린이 화장실을 갔던 터라 상황은 모면했지만, 주애라는 와인잔과 냅킨에 있는 립스틱 자국을 발견했다.
집으로 돌아온 주애라는 "친구가 남자인 줄 알았는데 여자였어?"라고 말하며 의심했다. 다음날 주애라는 다시 남유진에게 친구의 성별을 물었다. 남유진은 "여자 아니다. 군대 동기였다"고 또다시 거짓말했다.
결국 주애라는 사람을 시켜 남유진 핸드폰에 위치추적 어플을 깔도록 지시했다. 이 대화를 엿들은 오세린은 "주애라 널 더 미치게 해주겠다"고 웃었다.
주애라는 남유진이 호텔에 있다는 것을 알고 미행하려 했지만, 또 다시 오세린의 계획에 막혔다. 이번에는 남유진 차에서 발견했던 귀걸이 한 쪽의 구매자를 찾고자했다. 진짜 구매자는 오세린이었으나, 직원이 알려준 이름은 모대리였다. 이 또한 오세린이 미리 손을 써둔 것.
분노한 주애라는 징계위원회에 열리기 전 모대리를 만나 남유진과의 사이를 의심했다. 얼굴까지 가격한 주애라. 때마침 직원들까지 이 광경을 목격해 주애라가 크게 당황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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