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아정당국제회의서 엑스포 유치 홍보

노동균 2023. 5.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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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일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개최에 발맞춰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주요 정당인과 기업대표를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아시아 지역 24개국 28개 정당과 12개국 42개 기업에서 정당인, 기업 대표 등 총 120여명이 지난 4월 30일 방한해 부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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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일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개최에 발맞춰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주요 정당인과 기업대표를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섰다.

ICAPP는 아시아 지역 내 정당 간 정치적 이념과 배경을 초월해 교류하고 협력하고자 지난 2000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세계평화와 공동번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지역 52개국 360여개의 정당을 대표하는 협의체로 발전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부산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는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와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등이 있으며 '기후위기 시대, 아시아 기업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의원연맹 주도로 진행된다.

이날 저녁 9시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는 평화와 번영, 국가 간 소통 및 협력을 통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 정당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어 기업협의회 창립총회는 2일 오전 8시 30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며 개·폐회식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저탄소·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등 아시아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아시아 지역 24개국 28개 정당과 12개국 42개 기업에서 정당인, 기업 대표 등 총 120여명이 지난 4월 30일 방한해 부산에 도착했다. 이들은 오는 3일 출국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올해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치러지는 대형 외교행사인 만큼 아시아 지역에서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더욱 확장하고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해 홍보 활동에 나선다.

먼저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부산을 찾은 아시아 주요정당인과 기업대표에게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과 강점을 설명하고 다양한 국가와의 실질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부산의 우수한 글로벌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도 이날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의원연맹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2일 시 주최 송별만찬에 참석해 ICAPP 관계자, 기업대표, 주한대사들에게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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