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슬리핑 버스로 떠나는 베트남 여행…EBS1 ‘세계테마기행’

임지선 기자 2023. 5.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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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온다. 한때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던 베트남의 다낭.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 2일 다낭에서 기차와 슬리핑 버스를 타고 베트남 중북부로 이동하며 세 도시를 돌아보는 코스를 소개한다.

다낭에서는 ‘느억만’ 소스를 300년간 만들어온 동네를 찾는다. ‘느억만 마을’이라고 부르는 ‘고이 까 남오’라는 음식도 만나본다. 특이하게 물회처럼 생선회에 느억만 소스를 부어 먹는 음식이다.

다낭을 떠나 기차를 타고 도착한 ‘후에’. 이 철도 구간은 해안선으로 달려 풍경이 예쁘다. 최후의 응우옌 왕조 수도 후에에선 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티엔무 사원을 찾는다. 시내 중심에서 차로 20분 정도만 가면 나오는 ‘루짜 맹그로브 숲’에는 다른 조용한 세상이 펼쳐진다.

마지막 코스인 ‘동허이’로는 슬리핑 버스를 타고 간다. 출발 전 버스에 향을 피우고 버스 안에서 직원이 요금을 받는 문화를 소개한다. 해안사구가 발달한 동허이에선 모래썰매를 타고 환상적인 동굴을 둘러본다. 방송은 2일 오후 8시40분.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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