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무승' KT의 대형 악재…박병호,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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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 연속 무승(1무9패) 부진에 빠진 KT 위즈가 '홈런왕' 박병호를 잃었다.
박병호의 부상은 지난 4월20일 수원 SSG 랜더스전부터 10경기 동안 1무9패에 그치며 9위까지 추락한 KT에 큰 악재다.
올해 시즌을 앞두고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진 KT는 박병호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타선의 무게가 떨어지게 됐다.
KT는 7승2무14패를 기록, 1위 롯데 자이언츠(14승8패)와 6.5경기 차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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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1무9패) 부진에 빠진 KT 위즈가 '홈런왕' 박병호를 잃었다.
KT 구단은 1일 "박병호가 오늘 MRI(자기공명영상)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손상이 확인됐다. 3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병호의 부상은 지난 4월20일 수원 SSG 랜더스전부터 10경기 동안 1무9패에 그치며 9위까지 추락한 KT에 큰 악재다.
지난해 35개의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에 등극한 박병호는 올해도 4번 타자로 타선의 중심을 잡아줬다. 그는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2홈런 14타점 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96을 기록했다.
올해 시즌을 앞두고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진 KT는 박병호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타선의 무게가 떨어지게 됐다.
KT는 7승2무14패를 기록, 1위 롯데 자이언츠(14승8패)와 6.5경기 차로 뒤져있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6승1무17패)와는 2경기 차에 불과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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