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탓" 1분기 인허가·착공 실적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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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1~3월) 전국 건축물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4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인허가 면적은 3718만1000㎡로 전년동기 대비 8.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이 각각 31.7%, 87.8% 증가했지만, 경기에서 33.1% 줄면서 전체 인허가 면적이 감소했다.
다만, 대전의 인허가 면적은 271.6%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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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1~3월) 전국 건축물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사업 리스크가 높아진 영향이 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4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인허가 면적은 3718만1000㎡로 전년동기 대비 8.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허가 면적 감소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인허가 실적은 미래 건설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표로 꼽힌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14.1% 감소한 1561만7000㎡, 지방은 4.1% 감소한 2157만4000㎡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이 각각 31.7%, 87.8% 증가했지만, 경기에서 33.1% 줄면서 전체 인허가 면적이 감소했다. 지방은 대구(-66.9%)와 충북(-55.3%)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다만, 대전의 인허가 면적은 271.6% 급증했다. 물류터미널, 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시설의 잇따른 인허가에 따른 것이다.
반면 준공 면적은 3166만6000㎡로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수도권 준공 면적이 12.3%, 지방은 6.9% 각각 늘었다. 부산(91.3%), 전북(68.9%), 세종(39.3%)의 준공 면적 증가율이 높았고, 서울은 29.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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