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현대건설, 1.5조 울산 재개발 공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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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울산 초대형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가져갔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하 삼성현대사업단)은 지난달 30일 열린 울산광역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의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도시정비사업에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룬 것은 지난 2021년 서울 금호동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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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울산 초대형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가져갔다. 공사비는 총 1조5420억원이며, 양 사의 지분율은 각 50%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하 삼성현대사업단)은 지난달 30일 열린 울산광역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의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 중구 교동 190-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48개동 388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방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손꼽혔던 사업장이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직격탄을 맞으면서 시공사 선정이 지지부진했다가 이번에 컨소시엄으로 시공사를 선정한 것. 도시정비사업에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룬 것은 지난 2021년 서울 금호동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지는 10개의 공공기관이 있는 우정혁신도시가 인접해 있고, 앞으로 21개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계획돼 있어 직주근접 단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삼성현대사업단은 단지 설계 콘셉트로 예술(Art)과 지성(Intelligence)의 합성어인 '아텔리시티'(Artellicity)를 제시하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차별화된 단지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디자인에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용산구 디에이치 한남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인 'RATIO│smdp'가 참여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울산 B-04 재개발 구역을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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