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은사’ 포체티노, EPL 복귀 사실상 확정…공식 발표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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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의 은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가 임박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합류가 임박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빈센트 콤파니 등이 첼시 감독직 후보였지만, 최종 선택은 포체티노 감독이 될 듯하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에 합류할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은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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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의 은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가 임박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합류가 임박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빈센트 콤파니 등이 첼시 감독직 후보였지만, 최종 선택은 포체티노 감독이 될 듯하다”라고 보도했다.
구단 수뇌부도 움직였다. 매체에 따르면 토드 보엘리 회장과 베다드 에그발리 이사는 첼시 감독 선임을 위해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대리인 없이 해당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요구도 드러났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본인의 사단과 함께 첼시에 합류하려 한다. 매체는 “포체티노는 첼시 감독 부임 시 원하는 코치들을 제안했다. 제주스 페레스와 토니 히메네스 골키퍼 코치의 합류를 원한다.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망에서 함께했던 첫째 아들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 피지컬 코치도 그중 하나”라고 알렸다.
곧 인수인계가 있을 거라 봤다. 첼시는 올 시즌 두 번의 감독 교체가 있었다. 보엘리 회장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본인이 직접 데려온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부임 7개월도 못 채우고 첼시를 떠났다.
현재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다. 소방수 부임에도 첼시는 5전 5패를 거두며 고전 중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행이 임박했다”라며 “램파드 임시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빠진 첼시를 위해 포체티노에 구단 정보를 기꺼이 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첼시에 합류할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은사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 고전했지만, 꾸준히 기회를 준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성장을 거듭했다. 잉글랜드 무대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에는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9년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은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망 감독을 맡았다. 다소 아쉬움을 남긴 기간이었다. 첫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에 실패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탈락했다. 2022년 7월 약 1년 반 만에 파리 생제르망을 떠났다. 약 10개월 공백 기간 끝에 첼시 감독직 부임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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