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제협력 이끈 최태원의 '그린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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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스토리를 넘어 글로벌 스토리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방문한 미국에서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통해 양국간 '윈윈'을 통한 글로벌 스토리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해당 투자와 MOU는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소형모듈원자로(SMR), 블루암모니아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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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린 비즈니스 분야 성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방문한 미국에서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통해 양국간 '윈윈'을 통한 글로벌 스토리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첨단산업 포럼 등 주요 경제협력 행사에 두루 참석했다. 이 기간 SK가 글로벌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들과 함께 SK그룹 계열사의 신규 양해각서(MOU)가 3건 포함됐다.
특히 해당 투자와 MOU는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소형모듈원자로(SMR), 블루암모니아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집중됐다. SK E&S와 플러그파워는 이번 정상회담 기간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합작법인 지분율에 따라 SK E&S가 5100억원, 플러그파워가 4900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SK지오센트릭이 지난해 3월 55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한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인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CT)의 경우 지난해 10월 양사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울산에 공동투자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합작법인은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공장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협업 중이며 2025년까지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단지인 울산ARC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같은 성과는 최태원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스토리'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스토리는 최 회장이 강조하는 경영 화두로 글로벌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윈윈형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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