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中 배터리 기업에 분리막 공급

김영권 2023. 5. 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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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분리막 생산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글로벌 9위 배터리사인 중국 신왕다와 손잡고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서정흔 SKIET 마케팅실장은 "글로벌 유수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신왕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양사의 성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SKIET는 중국은 물론 신왕다가 진출을 준비하는 유럽지역에 분리막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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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9위 신왕다와 협력 강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신왕다와 중국 심천 신왕다그룹 본사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공급 확대 등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제공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글로벌 9위 배터리사인 중국 신왕다와 손잡고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IET는 최근 중국 신왕다와 배터리 분리막 공급 등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IET는 중국 창저우공장에서 생산한 분리막 제품을 신왕다에 공급할 예정이다. SKIET가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에 대량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IET는 중국에서 정보기술(IT), 전자제품용 분리막을 신왕다그룹에 공급하고 있었는데 그 영역을 전기차 배터리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신왕다의 전기차용 배터리 주요 고객사는 지리자동차, 동펑자동차, 상해자동차, 볼보, 폭스바겐 등이 있다.

양사는 이날 MOU를 기반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상호 전략적이고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중국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서정흔 SKIET 마케팅실장은 "글로벌 유수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신왕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양사의 성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SKIET는 중국은 물론 신왕다가 진출을 준비하는 유럽지역에 분리막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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