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에 부담 큰 5월…“반값 행사 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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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인데 아이들 선물 사주고 부모님 용돈 드리고 돈 나갈 곳 많은데 물가도 많이 올라 고민도 되실 것 같은데요.
최대 반값에 살 수 있는 할인 행사 잘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송정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긴 줄을 섰습니다.
내일까지 열리는 '2023 축산대전'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이곳에선 한우와 오리고기 등 축산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김현정 / 서울 서초구]
"요즘 소고기 값이 많이 올라서 슈퍼에서는 쉽게 사기 힘든데 여기 30%까지도 할인한다고 하니까 많이 저렴하면 좀 사 가서."
[신주영 / 서울 용산구]
"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다 산 것 같은데요. 시중에서 사면 한 30만~40만 원 할 것 같은데 거의 10만 원에 산 것 같아요."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이경목 / 서울 송파구]
"저희 아이들이 치즈를 좋아해서 치즈(만들기 체험)를 경험하러 왔습니다. 돌아보고 구매도 좀 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 같이 집에 가서 먹기도 해보려고."
중소기업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동행축제'도 28일까지 진행됩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 250여개 유통 채널에서 1만9천여개의 제품을 최대 반값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 일환으로 한 대형마트는 오는 4일부터 한우와 텐트 등 나들이 품목 할인 행사를 엽니다.
[임은숙 / 서울 동작구]
"너무 물가가 비싸서 그런(저렴한) 거 남편이랑 이렇게 둘러보려고 나왔어요. 손녀가 있으니까 애기들 5월 5일 선물도 보고 며느리 선물도 하나 사고."
고물가 시대에 맞는 가정의달, 시민들은 걱정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최혁철
영상편집: 이혜리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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