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반도체, 어려운 환경에도 미래 준비"

장민권 2023. 5. 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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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럴수록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DS)을 책임지는 경계현 사장(사진)이 실적 하강 국면에도 인력 확대, 웨이퍼 투입 증가 등 연구개발(R&D)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장(사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DS 부문 경영 현황 설명회에서 "올해는 개발에서 웨이퍼 투입을 증가시켜 미래 제품의 경쟁력에서 더 앞서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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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R&D 역대급 투자
"지금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럴수록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DS)을 책임지는 경계현 사장(사진)이 실적 하강 국면에도 인력 확대, 웨이퍼 투입 증가 등 연구개발(R&D)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장(사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DS 부문 경영 현황 설명회에서 "올해는 개발에서 웨이퍼 투입을 증가시켜 미래 제품의 경쟁력에서 더 앞서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최근 실적 부진을 극복할 대책 마련도 서두를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6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5% 급감했다. 특히 주력인 DS 부문은 금융위기가 닥친 2009년 이후 14년 만에 4조 5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경 사장은 "D램과 낸드는 월 최대 수량 판매를 달성했지만 가격이 너무 떨어졌다"며 "급격한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다운턴 대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력 충원, 시설투자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는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 R&D에 사상 최대인 6조 5800억원을 투자했다. 시설투자에도 1·4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10조 7000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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