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육아맘 등 국민접근성 높여… 비대면진료 의료 발전에 장점 더 많아” [규제 발목 잡힌 비대면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6년 의료계 파업의 원인이기도 했던 '비대면 진료'가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김 의원은 1일 세계일보 서면인터뷰에서 비대면 초진 진료 허용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배경에 대해 "국민 편익성이 높은 정책을 제도화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 아니겠는가"라고 되물으며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는 장애인, 노인 등 의료 약자부터 직장인, 육아맘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국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1일 세계일보 서면인터뷰에서 비대면 초진 진료 허용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배경에 대해 “국민 편익성이 높은 정책을 제도화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 아니겠는가”라고 되물으며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는 장애인, 노인 등 의료 약자부터 직장인, 육아맘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국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료계의 우려도 이해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의료서비스가 글로벌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주요 선진국 대부분이 비대면 초진을 허용하는 추세”라며 “장기적으로 우리 의료계의 발전에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제도라는 공감대 속에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비공식 의원모임이던 유니콘팜을 초당적 의원 연구모임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그는 “국회가 스타트업 혁신 속도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있었다. 혁신을 저해하는 낡은 법령을 개정하고, 직역 단체와의 갈등을 조율할 국회 창구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벤처 스타트업 3만3000개사의 고용 인원은 74만6000명에 달한다. 전년 대비 8.1% 늘었다. 동기간 전체 기업 고용 증가율 2.4%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그는 “스타트업 혁신을 통해 파생되는 신산업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스타트업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은 투자 유치다. 최근 경기 침체로 투자가 많이 위축됐다”며 최근 스타트업계의 열악한 상황을 설명했다.
조병욱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