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10명 중 6명 "올해 美금리 인하… 하반기 증시 회복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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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 10명 가운데 6명은 올해 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라 연내 미국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 중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변이 67.1%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와 맞물려 하반기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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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성장섹터" 24%"가치주 투자"
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라 연내 미국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 중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변이 67.1%로 나타났다. 지난달 19일 삼성증권이 개최한 '언택트 컨퍼런스'에서 설문에 응답한 77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시기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2.4%가 올해 하반기로 예상했다. 금리인하와 맞물려 하반기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증시 상승의 가장 큰 변수로는 물가(40.2%)와 금리(32.5%)를 꼽았다. 미국의 고물가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2021년 2·4분기 이후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증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분석됐다. 다른 증시 상승 변수로는 우크라이나 전쟁(16.9%), 미·중 분쟁(10.4%)이 뒤를 이었다.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투자전략으로도 이어졌다.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에 장기투자하는 '베타플레이'(22.4%)보다는 수익이 기대되는 섹터 및 자산을 발굴해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알파플레이'(39.4%)를 선호하는 투자자가 훨씬 많았다.
구체적인 알파플레이 투자방법으로는 압축 선별된 종목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40.4%)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증권사 등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제시하는 모델포트폴리오 투자를 활용하겠다는 투자자도 21.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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