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보다 이강인, 100억 더 쓴다"…시메오네가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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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22) 영입을 위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를 포기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며칠 전까지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새 공격수로 선택한 선수는 디발라였지만 상황이 급격하게 바뀌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칭스태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빛나고 있는 또 다른 인물을 목표로 삼았다. 마요르카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이라며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이 보여 준 경기력은 그를 마요르카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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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22) 영입을 위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를 포기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엘골디지탈은 1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디발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 명단에 있지만,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다"며 "새로운 이름이 더 비싸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그를 요구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며칠 전까지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새 공격수로 선택한 선수는 디발라였지만 상황이 급격하게 바뀌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칭스태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빛나고 있는 또 다른 인물을 목표로 삼았다. 마요르카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이라며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이 보여 준 경기력은 그를 마요르카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은 지난달 27일 스페인 매체 렐레보가 보도했다. 렐레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한 회의를 했다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요르카와 경기를 펼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경기에서 이강인은 교체로 투입되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들을 상대로 화려한 개인기를 펼쳤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경기 이후 이강인 영입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강인 영입을 위한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에서 2000만 유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반면 디발라의 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
엘골디지탈은 "디발라는 3000만 유로로 평가받지만, 세리에A가 아닌 다른 리그 팀을 대상으로 1200만 유로에 이적할 수 있는 비밀 조항이 있다. 반면 이강인은 시장가치가 1500만 유로인데 마요르카는 2000만 유로에 이적을 승인할 수 있다. 따라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원한다면 디발라를 데려왔을 때보다 800만 유로(약 110억 원)를 더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애스턴빌라를 비롯해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울버햄턴 원더러스 등이 이강인을 원하는 팀으로 거론돼 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재정 상황이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좋기 때문에 이강인 영입에 2000만 유로를 투자할 여력이 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상으로 개인 조건을 보장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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