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비리'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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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조우형 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재작년 3월까지 천화동인 6호 명의자인 조 모 변호사와 공모해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금 283억 원을 차명으로 숨긴 혐의를 받습니다.
조 씨는 앞서 대장동 사업 초기 부산저축은행 대출을 불법 알선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고,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조 씨를 변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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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조우형 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조 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재작년 3월까지 천화동인 6호 명의자인 조 모 변호사와 공모해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금 283억 원을 차명으로 숨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2015년 3월에서 4월 사이 서판교터널 개설 정보 등 공무상 비밀을 이용해 대장동 사업 초기 자금을 조달하는 식으로 지난 1월까지 대장동 일당과 함께 모두 7천886억 원에 달하는 개발이익을 챙기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엔 4천895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조 씨는 앞서 대장동 사업 초기 부산저축은행 대출을 불법 알선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고,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조 씨를 변호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6일 조 씨와 조 변호사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고, 이들을 잇달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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