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전승 행진 고려대 박무빈을 힘들게 했던 '교생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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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 실습을 해보니, 굉장히 힘들더라"고려대학교가 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1-51로 완승했다.
박무빈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중간고사) 휴식기 이후 치른 경희대와의 경기가 아쉬웠다. 모든 팀원이 이날 경기에 집중했다. 좋은 결과를 낸 이유다. 경희대전도 저득점 경기를 했다. 그럼에도, 경희대에 적은 실점만 내줬다. 수비는 잘했다. 공격에서 급했다. 고려대가 추구하는 수비 이후 속공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속공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자연스럽게 외곽슛 기회도 많이 생겼다. 준비한 대로 잘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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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 실습을 해보니, 굉장히 힘들더라“
고려대학교가 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1-51로 완승했다.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했다. 대학리그 단독 1위.
박무빈(187cm, G)이 22분 38초 동안 2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3점슛 6개를 시도했고, 5개나 적중했다. 전반에만 15점을 퍼부었다.
박무빈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중간고사) 휴식기 이후 치른 경희대와의 경기가 아쉬웠다. 모든 팀원이 이날 경기에 집중했다. 좋은 결과를 낸 이유다. 경희대전도 저득점 경기를 했다. 그럼에도, 경희대에 적은 실점만 내줬다. 수비는 잘했다. 공격에서 급했다. 고려대가 추구하는 수비 이후 속공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속공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자연스럽게 외곽슛 기회도 많이 생겼다. 준비한 대로 잘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슈팅 감각이 좋다. 슈팅이 안 들어갈 때는 무조건 넣으려고만 했다. 이제 기회가 생기면, 자신 있게 던지려고만 한다. 3점슛도 잘 들어간 것은 수비를 잘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박무빈은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이상백배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뛸 때는 체력적으로 괜찮다. 그런데, 생애 처음하는 교생 실습이 굉장히 힘들더라. 주말에는 이상백배 훈련을 하고 있다.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운동선수로서 이겨내야 한다. 코칭스태프와 선배들의 조언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상백배에서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일본과의 경기는 가위바위보도 질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서겠다. 유니버시아드에서는 막내다. 팀에 활력소가 되겠다. 연세대와의 경기도 5월에 벌인다. 모든 대회를 중요하게 나서겠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매해 연세대전을 피할 수 없다. 3월부터 지금까지 연세대전을 위해 맞춰왔다. 동료들과 단단해지는 계기로 작용했다. 경기에서 더 열심히 하는 팀이 이긴다. 정신무장을 단단히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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