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뛰었으면” 부진한 변준형 향한 김상식 감독의 바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식 감독이 부진한 변준형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KGC 김상식 감독은 "바뀐 건 없다. 2, 3차전에 잘 된 걸 그대로 밀고 나갈 거다. 선발 라인업도 똑같다. 상대가 조금씩 변화를 줄 것 같다. 변화에 맞춰서 대응을 하려고 한다. 선수들한테도 잘한 대로 가자고 강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 KGC는 1일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패했던 KGC는 2, 3차전을 내리 잡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통산 두 번째 통합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된다.
KGC 김상식 감독은 “바뀐 건 없다. 2, 3차전에 잘 된 걸 그대로 밀고 나갈 거다. 선발 라인업도 똑같다. 상대가 조금씩 변화를 줄 것 같다. 변화에 맞춰서 대응을 하려고 한다. 선수들한테도 잘한 대로 가자고 강조했다”고 이야기했다.
KGC의 가장 큰 승리 요인 중 한 가지는 자밀 워니와 김선형 봉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무려 45점을 합작했던 워니, 김선형은 2, 3차전에서 19점, 20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체력적으로 지친 것 같다. 나도 선수생활을 해봤지만 경기가 풀리면서 기분이 올라가면 체력이 조금 만회는 된다. 분명 1, 2쿼터에는 활기차게 할 것이다. 후반 들어 떨어질 텐데 조금 더 바짝 밀어 붙여야 한다. 우리 입장에서는 똑같이 잘 막아야 한다.” 김상식 감독의 말이다.
KGC는 시리즈를 유리하게 끌고 가고 있지만 한 가지 고민거리가 있다. 야전사령관 변준형의 부진이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14.1점 2.7리바운드 5.0어시스트로 베스트5를 수상했던 변준형은 챔피언결정전에서 3경기 평균 8.7점 4.0리바운드 5.0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지난 3차전에서는 박지훈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더욱 많았다.
이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단기전이라서 분위기를 올리기 위해 (박)지훈이를 기용했다. 지훈이가 너무나 잘해줬다. (변)준형이가 너무 잘하려고 했던 것 같다.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뛰었으면 한다. 본인도 잘 알고 있는 만큼 제 역할을 해줄 거라 믿는다”는 바람을 밝혔다.
*베스트5
KGC : 변준형 아반도 문성곤 오세근 스펠맨
SK : 최성원 오재현 송창용 최부경 워니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