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여야 원내대표 만남, 합의되면 마다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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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를 만나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공유할 가능성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 간에 합의가 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1야당의 원내대표(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도 새로 뽑혔고, 여야 원내대표 간에 여러 회동이 있을 수 있다"며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여야 원내대표 모임에서 제기될 수 있고, 만약 여야 원내대표 간에 합의가 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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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를 만나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공유할 가능성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 간에 합의가 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미 성과와 관련해 여야 지도부와 만나 설명하는 자리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당 지도부는 원내대표가 새로 뽑혔기 때문에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회동할 필요가 있다"며 "물론 순방 전에도 했지만 돌아와서도 적당한 기회에, 또 요즘은 당정회의도 자주 열고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제1야당의 원내대표(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도 새로 뽑혔고, 여야 원내대표 간에 여러 회동이 있을 수 있다"며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여야 원내대표 모임에서 제기될 수 있고, 만약 여야 원내대표 간에 합의가 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은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선 "직능 단체 의견 수렴과 당정 협의를 거쳐 충분히 숙의한 다음에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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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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