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문양 눈에 잘 띄게"···국가유공자 명패 개선

박예나 기자 2023. 5. 1.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유공자가 거주하는 집에 붙이는 명패의 태극 문양이 눈에 더 잘 띄게 개선된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명패 모양을 태극 문양의 상징이 명확히 드러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유공자 등의 명패 관리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했다.

금속성 재질에 파란색으로만 태극 문양을 나타내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선안은 붉은색과 파란색을 함께 사용해 태극 문양을 도드라지게 표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 블로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경제]

국가유공자가 거주하는 집에 붙이는 명패의 태극 문양이 눈에 더 잘 띄게 개선된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명패 모양을 태극 문양의 상징이 명확히 드러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유공자 등의 명패 관리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지난 2018년 제작된 현행 명패는 훈장 형태를 하고 있다. 하단부는 태극 문양을, 상단부는 태극기의 4괘 중 하늘을 의미하는 '건'을 표현했다.

금속성 재질에 파란색으로만 태극 문양을 나타내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선안은 붉은색과 파란색을 함께 사용해 태극 문양을 도드라지게 표현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1일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는 만큼 새 명패에 유공자분들을 더 높이 모시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본격 진행했으며, 현재 대상자 약 58만명 가운데 54만 명에게 명패를 전달했다.

박예나 기자 yen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