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통합우승 주역 안영준, 챔프전 4차전 열리는 잠실 찾아 “너무 잘하고 있다” [KBL 파이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너무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 SK와 안양 KGC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이 열리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
안영준은 김선형-최준용-자밀 워니와 함께 SK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안영준은 이에 대해 "너무 잘하고 있다. 내 빈자리가 느껴졌다면 챔피언결정전에도 오지 못했을 것이다. 너무 잘하고 있어서 할 말이 없다"고 웃음 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너무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 SK와 안양 KGC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이 열리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 현장에는 반가운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2021-22시즌 통합우승의 주역 안영준이었다.
안영준은 김선형-최준용-자밀 워니와 함께 SK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상대 입장에선 악마와 같았을 정도로 40분 내내 미스 매치를 만들어 낸 괴물이기도 했다.
경기 전 만난 안영준은 “군인처럼 보여야 하는데 군인 같지 않아 보여서(웃음)”라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규리그 때는 몇 번 잠실을 찾았는데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은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본인의 입대 공백에도 SK는 6강, 그리고 4강을 스윕하며 당당히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안영준은 이에 대해 “너무 잘하고 있다. 내 빈자리가 느껴졌다면 챔피언결정전에도 오지 못했을 것이다. 너무 잘하고 있어서 할 말이 없다”고 웃음 지었다.
코트 위에서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파괴력 넘쳤던 안영준이다. 지금은 설 수 없는 코트를 바라본 그는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안영준은 “처음에는 많이 아쉬웠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 군인 생활에 적응이 돼 괜찮다. 이제는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안영준은 2023-24시즌 개막 후 합류할 예정이다. 11월 제대 예정인 상황. 그는 “지금도 뛸 수 있다. 몸 상태는 좋다”고 자신했다.
한편 안영준은 구단은 물론 선수들 몰래 현장을 찾았다. 그는 “밖에서 응원하면서 지켜보겠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인사하러 갈 생각이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나, 비키니 입고 모델 포스 뽐내…온몸 타투 가득 [똑똑SNS] - MK스포츠
- 손나은, 역시 레깅스 여신…군살 없는 몸매 라인 ‘눈길’ [똑똑SNS] - MK스포츠
- 임창정♥서하얀, 주가 조작 일당 주최 ‘1조원 조조파티’ 참석? - MK스포츠
- 노홍철, 주가 조작 세력 투자 제의 거절 “이번 사태 관련 無”(공식입장) - MK스포츠
- 허운 심판위원장 “오지환 방망이 패대기, 퇴장 조치했어야…판정 항의 선 넘으면 안 돼.” - MK
- ‘0-6→4-6→9-6’ 韓 야구 약속의 8회, 도쿄돔 희망 살렸다! ‘박성한 역전 2타점 3루타’ 류중일호
- 8억 뜯긴 피해자 김준수… 녹취 논란에 “마약 無·2차 가해 멈춰라” - MK스포츠
- ‘아뿔싸’ LG 함덕주, 19일 좌측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 받는다…“회복
- ‘겐다 쐐기포+철벽 투수진’ 일본, 대만 꺾고 국제대회 22연승 질주…B조 단독 선두 등극 [프리
- 류중일호 도쿄돔 입성 더 어려워졌다, 쿠바 첫 승 신고…한국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 쿠바 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