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MR시장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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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사진)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홉킨스 CEO는 한국 기업들의 역할에 대해 "뉴스케일파워는 SMR 관련 기술의 제공자 역할만 할 것"이라며 "SMR을 만들고, 발전소를 짓고, 운영을 담당할 한국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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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건설·운영에 韓기업 필요
韓대학과도 적극적인 기술 교류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사진)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홉킨스 CEO는 지난달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뉴스케일파워도 SMR 건설과 운영에서 한국 기업들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 하루빨리 SMR을 짓고 싶다”고 덧붙였다.
홉킨스 CEO는 1989년 뉴스케일파워 최대주주인 미국 건설회사 플루오르에 입사해 글로벌 운영 및 사업 개발 부문에서 근무하다가 2013년 뉴스케일파워로 옮겼다. 미국 상공회의소 이사와 미국 원자력연구소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뉴스케일파워가 한국에 진출하면 미국에서 했던 것처럼 한국의 여러 대학과 SMR 설계 기술 관련 연구개발을 공유하고 적극 교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오리건주립대 연구팀이 모태가 돼 출범했고, 미국 17개 대학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홉킨스 CEO는 한국 기업들의 역할에 대해 “뉴스케일파워는 SMR 관련 기술의 제공자 역할만 할 것”이라며 “SMR을 만들고, 발전소를 짓고, 운영을 담당할 한국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지난해 4월 GS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과 세계에 SMR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3사는 뉴스케일파워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홉킨스 CEO는 자사 SMR 기술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많은 국가가 뉴스케일파워의 SMR을 공급받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사인 테라파워와 X에너지 등에 대해선 “우리는 퍼스트무버”라며 “경쟁사들과의 경쟁이 세계 SMR 확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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