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한채훈 의왕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추경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 내용인지와 사전절차 이행 여부, 지원대상 기준과 사업의 타당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심도 있게 심의하겠습니다”
의왕시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한채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의왕시장이 제출한 573억여원이 증액된 2023년도 의왕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추경목적 적합성과 사전절차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1기 예결특위 간사를 역임한 한 의원은 절차적 정당성과 사업 타당성 등 대의명분과 원칙을 강조하는 의회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2018년8월 제10대 서울시의회 제1기 예결위원장과 제2기 예결위원 담당 임기제 입법지원관, 부의장실 5급 상당 비서관을 역임하면서 연간 45조원 이상의 서울시 예산과 10조원 이상의 서울시교육청 예산 등 55조원의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과정에 정책적 실무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위원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세계경제의 부정적 여파가 국내경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한 물가안정과 가계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는 재정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 위원장은 또 “관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창업, 골목상권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적 고민과 함께 왕송호수와 백운호수, 바라산자연휴양림을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도시 의왕시의 강점을 살려 문화, 관광, 상권, 교통 거점도시로서의 면모를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제학과 학사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공공정책전공 행정학 석사를 졸업한 한 의원은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과 중앙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 기획국장, 청년지방기초의원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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