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무원노조-민주당 대구시당, '골프대회' 갈등

오는 7일 경남 창녕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를 둘러싸고 민주당 대구시당과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사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앞서 민주당 측이 냈던 논평에 대해 "민주당 대구시당이 모욕적인 단어로 우리 노조의 명예를 훼손한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노조의 반박문은 강민구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올린 "노조마저 시장의 '꼬붕(부하)'이 되었나"라는 글에 대한 것입니다.

앞서 노조는 민주당이 이번 대회에 '일부 간부들만 참가하는 데 대구시 예산으로 시상금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부정적 논평을 내자 지난달 28일 항의성 반박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