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능력 극대화 가능'→토트넘 신임 감독 후보 호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한명으로 언급되는 나겔스만 감독이 손흥민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30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전술적으로 유연한 모습을 보여줬고 주로 스리백을 사용했기 때문에 토트넘에 적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나겔스만의 윙백 시스템은 올 시즌 고전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나겔스만 감독이 라이프치히에서 사용했던 포메이션을 활용할 경우 손흥민은 좀 더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며 손흥민이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풋볼팬캐스트는 나겔스만의 감독의 지도와 함께 라이프치히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은쿤쿠(프랑스)의 활약을 언급하며 손흥민도 나겔스만 감독과 함께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경질한데 이어 지난 25일 스텔리니 감독 대행까지 경질했다. 토트넘은 메이슨 감독 대행이 팀을 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신임 감독 후보로 나겔스만 감독 등 다양한 지도자가 언급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이후 토트넘과 첼시 신임 감독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1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 10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득점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7시즌 연속 10골 고지를 돌파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에 3-4 패배를 당해 리그 6위로 추락했다.
[나겔스만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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