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온해피와 함께 탄소중립 ‘나무심기’ 캠페인
한국남동발전과 온해피가 나무 심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손을 맞잡았다.
1일 남동발전과 온해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공원 리틀야구장에서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모여 나무 심기 캠페인을 했다.
이 캠페인은 단기적으로 깨끗한 지구와 더 나은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SDG13(기후변화대응),15(육상생태계 보호)의 이행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도시에 사는 학생들이 직접 자연을 돌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술력을 지닌 인재를 넘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배인식 온해피 대표는 “학생들이 탄소중립 일환으로 직접 나무를 심는 활동은 SDG13. 기후변화대응 이행 실천에 동참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초·중학생들은 ‘탄소중립 나무박사’로서 송도 달빛공원 리틀야구장 뒤편에 이팝나무, 산수유나무 등을 심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표찰을 나무에 건다. 학생들은 1년간 활동하며 자신이 심은 나무를 돌보고 SDG13, SDG15, ESG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삶과 미래세대에 더 좋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실천은 기업이 함께 동참해야하는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연수을)은 “송도가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 미래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온해피는 2017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NGO로, 전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4번 목표. 양질의 교육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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