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파산 위기` 美퍼스트리퍼블릭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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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은행 JP모건 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인수한다.
FDIC는 이날 JP모건 체이스 은행이 동결된 퍼스트리퍼블릭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수락했다.
FDIC은 성명을 내고 "예금자 보호를 위해 JP모건 체이스 은행과 자산부채인수 합의에 들어간다"며 "JP모건 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모든 예금과 자산을 인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지난 3월 SVB와 뉴욕 시그너처 뱅크도 파산 이후 위기설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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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은행 JP모건 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인수한다. 이 은행은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이후 뱅크런 가능성이 제기돼 지역 은행 발 금융위기의 또다른 진원지로 주목 받았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압류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예금을 비롯해 퍼스트리퍼블릭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기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합의했다. 앞서 DRPI는 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지정했다. 이후 매각이 거론됐는데 인수 물망에 오른 금융사는 JP모건 외에도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있었다.
FDIC는 이날 JP모건 체이스 은행이 동결된 퍼스트리퍼블릭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수락했다. 인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FDIC은 성명을 내고 "예금자 보호를 위해 JP모건 체이스 은행과 자산부채인수 합의에 들어간다"며 "JP모건 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모든 예금과 자산을 인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지난 3월 SVB와 뉴욕 시그너처 뱅크도 파산 이후 위기설에 시달려왔다. 최근 공개된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예금자들의 대규모 인출(뱅크런) 사실이 공개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다. 미국 재무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FDIC는 연쇄파산을 막으려고 예금보호, 유동성 지원 등 대책에 나섰다. 백악관도 퍼스트피퍼블릭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즉각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최근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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