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수단에 구호특사 파견…"하루아침에 수백만 삶 무너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군벌 간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는 수단에 특사를 보내기로 했다고 AFP 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피스 특사는 30일(현지시간) 별도 성명에서 "수단의 인도주의 상황은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다"며 "삶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구호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수단으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쟁에 사망자 속출…물·식량·연료 부족 속 약탈 기승
![수단 특사로 임명된 마틴 그리피스 유엔 긴급구호 조정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5/01/yonhap/20230501182421000vfsq.jpg)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군벌 간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는 수단에 특사를 보내기로 했다고 AFP 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사 파견 발표는 72시간 동안 휴전이 연장됐음에도 양측이 이를 어긴 채 무력 충돌을 지속하는 가운데 나왔다. 특사 임무는 마틴 그리피스 유엔 긴급구호 조정관이 맡는다.
수단에서는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의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지난달 15일부터 3주째 무력 충돌을 빚으면서 지금까지 5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리피스 특사는 30일(현지시간) 별도 성명에서 "수단의 인도주의 상황은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다"며 "삶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구호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수단으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 약탈로 인해 구호물자 대부분이 바닥난 상황이어서 추가 공급품을 신속히 조달해 배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액 등 응급 구호품을 실은 5개 컨테이너가 홍해 연안 항구도시인 포트 수단에 정박해 당국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현지 주민들이 물과 식료품, 연료 등 각종 물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응급 의료마저 심각하게 제한돼 사망자 수를 더 늘리고 있다고 그리피스 특사는 설명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특사 파견을 알리면서 "수단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의 규모와 속도는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며 "우리는 매우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럼프 전용기 갈아탈 때 서열 1·2위 장관 아닌 측근만 동행" | 연합뉴스
- 메시, 장문의 '사부곡'…"아빠 없이 축구 더 오래할 수 있을까" | 연합뉴스
- '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 "무지한 채 자랑…후손으로서 사죄"(종합) | 연합뉴스
- 사라진 모차르트 조각상…한달 만에 미니어처 210점 도난 | 연합뉴스
- '하얀거탑' 안판석 감독 뇌출혈 투병중 별세…유작은 '연애박사'(종합) | 연합뉴스
- BTS 뷔, 청력 이상 호소…"오른쪽 30%밖에 안 들려 병원 치료" | 연합뉴스
- 남편선물 이틀새 순금 80돈?…보이스피싱 자금세탁! '촉'이 왔다 | 연합뉴스
- 전현무·샤이니 키·온유…'주사이모 의혹 연루' 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성착취물 미끼 도박사이트로 수백억…컴퓨터공학박사가 사이트 총괄 | 연합뉴스
- 한밤중에 전기톱 들고 경찰과 대치한 20대…특공대가 진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