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르네상스’ 경주, 황리단길·보문단지 등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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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북 경주가 관광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경주가 역사문화 중심에서 생태환경, 체험, 숙박 등으로 관광을 다변화하고 벚꽃 이후에 유채, 청보리, 튤립 등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민 결과다.
주낙영 시장은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과 미주에도 다양한 경로로 경주를 알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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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 이전 능가
황리단길 하루에만 12만 방문
각종 워크숍, 전시회 등 행사 줄이어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북 경주가 관광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황리단길과 보문단지, 불국사 등 곳곳에 인파가 붐벼 코로나19 이전을 능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황리단길의 인기와 함께 크고 작은 학술대회와 전시회 등이 하이코에서 연이어 개최되고 기업과 관공서의 워크숍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에 한국태양에너지학회와 대한약학회의 춘계학술대회, 국제원자력에너지 산업전, 경북도 워크숍 5건 등이 경주에서 진행됐다.
대기업의 인센티브 관광도 한몫하고 있다. L사는 지난달 말부터 총 3300여 명의 직원을 회당 150~300명씩 14차례에 걸쳐 경주로 보내고 있다.
외국 관광객도 다시 경주를 찾고 있어 5월에 대만 관광객 400여 명이 예약했고, 일본 관광객도 단체보다는 개별로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핫플레이스가 된 황리단길의 인기는 갈수록 치솟는다. 방문객이 지난 휴일 하루에만 12만 명이며 지난달 평균이 5만5000명, 한 달간 164만6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인근의 교촌마을과 대릉원, 동궁과 월지, 첨성대, 봉황대 등을 연계하고 중심상가로도 관광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가 역사문화 중심에서 생태환경, 체험, 숙박 등으로 관광을 다변화하고 벚꽃 이후에 유채, 청보리, 튤립 등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민 결과다.
특히 황리단길을 주도한 청년들을 중심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다양화한 노력이 결정적 요인이다.
경주시는 오는 4일 첨성대 발굴 50주년을 맞아 대릉원 무료 개방과 미디어아트 등 각종 행사를 마련한다. 또 동궁원을 야간에 개방하고, 3일부터 형산강 일대서 연등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주낙영 시장은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과 미주에도 다양한 경로로 경주를 알려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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