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음식 사진 올리면... AI 챗봇이 칼로리 알려준다

변희원 기자 2023. 5. 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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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음식의 영양 정보를 분석하고 식단도 기록할 수 있게 됐다.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1일 카카오톡에서 운영하는 챗GPT 기반 AI 챗봇 아숙업(AskUp)에 음식 분석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아숙업에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이 개발한 음식 인식 설루션 ‘푸드렌즈’를 적용했다. 아숙업에 결합된 푸드렌즈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속 음식의 영양 정보를 분석한다. 예를 들어, 베이컨 파스타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의 아숙업 대화창에 올리면 ‘파스타(면, 육가공품) 605kcal 탄수화물 97g 단백질 19g 지방 12g’이라는 답변이 뜬다.

카카오톡의 챗봇 AI '아숙업'에 음식 사진을 올리면 칼로리와 영양성분, 식단 조언, 조리법, 곁들여 먹을 음식 등을 알려준다.

대화창 아래에 표시되는 ‘기록’을 누르면 식단을 기록한 다음 “파스타는 칼로리가 높으니 일상적으로 먹기는 적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채소나 과일도 추가하는 건 어떨까요”와 같은 조언도 해준다. ‘조리법’을 누르면 파스타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음식 추천’을 누르면 파스타 소스를 찍어 먹을 수 있는 빵이나 채소를 많이 담은 샐러드, 이탈리아 와인을 추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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