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의 이유있는 자신감… 확신의 '언포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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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르세라핌은 오늘(1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정규 1집의 타이틀곡 '언포기븐'(feat. Nile Rodgers)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음악 자체를 즐기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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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오늘(1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정규 1집의 타이틀곡 ‘언포기븐’(feat. Nile Rodgers)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섯 멤버의 각오를 보여준다.
태국 방콕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이국적인 풍광과 헬기, 백마, 클래식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우걸 모자를 쓰고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있던 르세라핌은 타인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테이블 위로 올라가 화끈한 군무를 펼친다.
거리 한복판에 백마를 타고 등장한 김채원,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검을 뽑아 든 사쿠라, 세상의 편견을 겨눈 듯 활을 쏘는 허윤진, 과감하게 날개를 뜯어내는 카즈하, 새하얀 케이크 위에 시럽을 마구 뿌리는 홍은채가 곡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한다.
강한 자기 확신만 있다면 타인의 용서 따위는 필요 없다는 멤버들의 쿨한 자세는 보는 이들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밤거리에서 차량의 헤드라이트를 조명 삼아 춤추는 장면에서 즐거움과 자유로움이 극에 달하고, 영상을 보는 사람들도 저 무리에 뛰어들어 같이 놀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르세라핌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음악 자체를 즐기는 느낌을 준다. 앞선 활동을 통해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입지를 굳힌 르세라핌은 군무는 기본, 때론 귀엽고 때론 악동 같은 표정 연기를 선보여 타이틀곡 무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타이틀곡 ‘언포기븐’은 미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나일로저스, ‘달려라 방탄’을 만든 펠리 펠라로 등 ‘월드 클래스’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또 미국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해 르세라핌 만의 길을 개척한다는 곡의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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