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윤 대통령 방미는 특정국 겨냥 아냐‥중국, 과잉 대응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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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중국이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민감하게 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어느 특정 나라를 겨냥하거나 소외시키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후 서울 중구의 프레스센터에서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짚는 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한미 동맹의 발전과 그 청사진을 보여주기 위해서 양국 정상이 대화한 것"이라며 "여기에 대해 중국이 너무 과잉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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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중국이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민감하게 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어느 특정 나라를 겨냥하거나 소외시키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후 서울 중구의 프레스센터에서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짚는 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한미 동맹의 발전과 그 청사진을 보여주기 위해서 양국 정상이 대화한 것"이라며 "여기에 대해 중국이 너무 과잉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만 해협 관련 내용이 들어간 것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관심 사항과 보편적인 원칙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또 국빈 방미 이후 '한미일·북중러의 신냉전 구도가 굳어져 한반도 정세가 더 불안해졌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저는 오히려 한반도 평화 안정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장관은 "고조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한국뿐 아니라 이웃 국가 모두가 우려하고 있는 것"이라며 "북한이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위협적인 도발을 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때 과연 중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 평화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 이행해 줄 것을 저희는 기대하고 있고 또 그런 메시지를 지금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955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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